수연이 사촌동생 원준이가 집에 놀러왔다. 누나가 결혼한다니 너무 신기하다는 동생에게 임밍아웃으로 더 신기하게 하기ㅋㅋㅋ

원준이는 센스있고 기특하게도 우리 제주스냅 사진을 이용해서 컵이랑 볼 조명도 해왔다. 👍

집에서 스테이크도 구워먹고 디저트도 먹고 시간을 보내다가 원준이 데려다줄겸 학교 캠퍼스도 구경하고, 간김에 근처 이천 도자기마을도 구경하기로 했다.

오늘 수연이의 눈에 들어온 도자기는 0개! 구경만하고 왔당ㅎㅎ

마트가서 다음날 해먹을 김밥재료도 사고..

오늘은 알차게 잘 놀긴 했지만 너무 무리하게 돌아다녔던 것 같기도 하다. 다음번엔 이런 것도 잘 챙겨줘야지

아직 입덧이 없는 수연이가 오랜만에 먹고싶다고 했던 집밥감성 김밥!

장모님의 손맛보다는 덜하겠지만 아주 맛있게 잘 만들어 먹었다 🥰